도슨트는 박물관, 미술관 등에서 관람객을 안내하며 전시물과 작가에 대한 설명을 제공하여 전시 및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는 역할을 합니다. 도슨트가 되기 위해서는 미술에 대한 애정과 일정한 수준의 전문 지식이 있어야 하며 기관에서 제공하는 소정의 교육 과정을 마쳐야 합니다.

도슨트 제도는 1845년 영국에서 처음 등장하였으며, 지금과 같은 자원봉사자로서의 도슨트 제도는 1907년 미국 보스턴 미술관을 중심으로 미국 전역으로 확산되어 우리나라에는 1995년 광주비엔날레가 열리며 도입되었습니다. 의정부미술도서관은 개관 이후 도슨트 양성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도슨트를 선발하기 시작하여 현재 23명의 도슨트가 자원봉사자로 할동하고 있습니다.

의정부미술도서관에서는 지역 내 우수 인적자원을 활용한 시민 도슨트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도슨트 프로그램은 미술과 관련된 전문적 지식과 교육 이수를 통하여 우수한 문화 자원으로서 발돋움하며 활동합니다. 관람객과의 소통을 통하여 전시 이해와 만족도를 증진시키며,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미술도서관의 시민 참여 프로그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