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 연어를 주인공으로 한 교훈적이면서도 아름다운 동화 안도현의 <연어> 그 두 번째 이야기. 눈맑은연어와 은빛연어, 그후 15년, 그리고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보이지 않는 끈들로 연결되어 있는 너와 나를 함께 들여다볼 수 있는 이야기이다. 이야기는 꽁꽁 얼어붙은 얼음장 아래 '나'가 알을 찢고 나오는 것으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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