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환기 화백의 인생과 예술에 있어 절대적인 동반자이자 지지자였을 뿐 아니라, 그 자신 스스로도 문필가이자 화가였던 김향안 여사의 에세이이다. 1940년대부터 2000년에 이르는 60여년 세월을 담은 산문과 일기, 사진을 수록했다.

1 기좌섬의 화가 김환기 12 정이 넘쳐 흐르는 수화의 편지 13 김환기와의 결혼 15 계절 19 시바이 21 월하의 마음 25 사라진 것들 27 - 수첩에 대한 기억 물 31 봄 34 5월과 새노래와 37 곡마단 39 소반 42 고향길 45 봄과 더불어 꽃잔치를 50 여자의 의상 52 핸드백 55 화가의 아내 58 호박의 미각 62 덕적도 기행 66 -쇠파리떼와 소야리의 달밤 - 밧지름이라 부르는 아름다운 마을 백자 항아리 70 산에 사는 맛 75 2 아뜨리에 뤼 다싸스 시절 82 아르띠에 뤼 뒤또 91 남불 기행(1957년 초가을) 97 -니스, 꽃시장, 발로리스, 생 폴 드 방스, 모나코 - 생 루이 섬의 풍속 107 파리의 가두 예술가들 115 마네시에 방문 124 신인을 기대하면서 128 파리제 130 파리의 여름 133 파리의 무덤 137 우리도 남과 같이 139 파리의 봄 140 - 파리의 봄은 늑늑해 - 세느 강가에 봄이 오면 - 봄의 예술의 향연 파리 여성들의 예술관 145 손수건 148 그곳 생각을 하며 150 서설을 밟는 마음 152 - 설날이자 생일인 기쁨에서 경칩일기 155 고궁의 담장과 가로수와 156 잉어 요리 160 서강풍경 I 163 - 꽃밭과 화폐 개혁 서강풍경 II 165 - 단비 능소화 피는 날 167 봄과 여행 170 물물의 세대교체 174 카페와 참종이 177 부부는 공감하는 일체 180 - 화가 아내의 생활 - 화가의 성벽 - 내조의 의미 - 화가와 결혼하려는 여성들에게 꿈. 광상 187 센트럴 파크 190 3 일기 1965~1994 196 환기미술관 일기 289 4 오브제 해설(극락, 불상, 탑의 경우) 358 - 극락 - 불상 - 탑 로댕 미술관 360 내가 좋아하는 그림 363 피카소, 달리, 미로 366 - 피카소 - 달리 - 미로 5 감상과 추억 374 - 감상 - 추억 나의 유년시절 378 동해 380 실화 382 나는 건강한 청년 이상과 결혼했다 383 가방 하나를 들고 집을 나와 384 개울가의 조그만 집, 낮과 밤이 없는 밀월 385 반찬은 주로 이상이, 소의 내장 요리 즐겨 386 이상의 식스나인(69)바 경영, 일경의 눈을 피하려고 386 직장의 경험 387 - 바와 총독부 매문용 꽁뜨식 잡문 썼다 389 오감도 389 이상을 용서할 수 없었던 이유 391 차원 높은 인간의 꿈을 갖추었던 이상 394 으레 검문 당하면서도 한복을 즐겨 입었다 394 이상은 "공사장에서 주워온 이름이지" 395 시인의 고독 396 식어가는 이상의 손을 잡다 397 나 변동림은 이상의 소설 주인공이 아니다 398 '레몬과 메론', 이상은 향기와 더불어 맛을 399